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권유숙)는 20일 이리공업고등학교 체육관과 27일 수도산체육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체육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2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북부권 18개소 230여명은 20일 이리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고무신던지기, 딱지치기, 풍선터뜨리기, 고무줄 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로 센터별 게임 부스를 만들고 아이들이 체육대회를 운영한다. 시내권 20개소 470여명은 27일 수도산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에 열린 한마음 행사는 소품준비, 게임선정, 게임운영은 아이들이 주체가 되고, 선생님과 부모님, 자원봉사자는 행사요원이 돼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한마음이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부권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한마당 행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켜봐주고 격려해 주는 일이 중요하단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권유숙 연합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아동들이 중심이 돼 우리 전통놀이의 재미를 알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