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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동물매개교육 컨설팅 수행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5-28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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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 진행
학생들 생명존중의식, 자아존중감 증가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가 `중소가축 활용 동물농장 모델 시범사업` 컨설팅과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소가축 활용 동물농장 모델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꼬꼬’, ‘학교멍멍’, ‘학교깡총’이라는 예명으로도 진행되며, 일선 초등학교 안에서 강아지와 토끼, 닭 등 친숙한 동물을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을 바르게 키우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 전국의 5개 초·중학교에서 닭을 돌보는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생명존중의식 및 자아존중감이 교육 이전보다 8%에서 1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올해 사업이 확장됐다.


이에 따라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자격으로 대전, 인천, 서울,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올 한해 ▲멍멍?깡총 입학식, ▲동물집 꾸미기, ▲돌보기와 산책하기, ▲감정 나누기, ▲동물 몸 알아보기 등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장 김옥진 교수는 “학생들이 동물매개심리상담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참여한 초등학생들에게는 생명존중과 인성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교육성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원광대는 국내 최초로 보건보완의학대학원에 동물매개치료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해 연구 성과와 프로그램 진행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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