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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공사로 갑작스런 오염수 유입에 걱정
  • 익산투데이
  • 등록 2017-05-29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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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상수도 공사로 갑작스런 오염수 유입에 걱정”

영등라인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어제(24일) 퇴근 후 관리사무소에서 갑자기 시청에서 식수를 지급하고 있다는 방송을 했습니다. 경과를 들으니 시청에서 상수관 교체작업을 하다가 이물질이 단지로 유입되어서 식수를 공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을 관리 사무실로 문의했으나 정확한 원인 등 경과를 모르고 있고 시청 공사로 상황이 발생했으니 이해해 달라는 식입니다.


책임있는 시청에서는 관련 사고에 대한 경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협조를 요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수저로 언제부터 이물질이 유입되었는지 누구도 설명이 없으며, 빨래도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는 말만 게시판에 관리실에서 붙여 놓았더군요.


얼마동안 녹물을 먹고 있었는지 무섭습니다. 씻기고 하고 빨래도 하고 했는데요. 알기로는 이런 노후관 교체사업이 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걸로 아는데 이런식으로 그동안 주민들의 건강을 외면한 것은 아닌지 시장님 검토 바랍니다.

<시청 답변> “식수는 급수차 및 생수로 공급…저수조 청소”
먼저 귀 가정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수돗물에서 적수발생과 관련하여 먼저 민원인께 불편을 끼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본 공사는 블록구축으로 상수도 관망 효율적 관리와 적정 수압, 수량을 확보하는사업으로 시민에게 맑은물 공급과 유수율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5월 23일(화) 오후2시에 이 사업구간인 동부시장 오거리 서약국에서 성모병원 사거리 상아약국 간 신설관로 와 상아약국에서 약촌오거리 방향 기존관로와의 연결과정에서 물흐름 및 유속의 변화로 인하여 적수가 발생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영등동 라인1차아파트로부터 5월 24(수) 오후2시정도에 적수발생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여 적수를 확인하였으며, 적수유입시간대는 오전 10시정도로 추정됩니다.


아파트관리소장과 협의 후 저수조청소업체를 불러 저수조의 물을 뺀 후 저수조 및 고가수조의 청소를 다음날 오후 2시정도 완료 계획을 듣고, 마실물은 급수차와 생수를 이용하여 공급을 하였으며, 5월 25(목) 오후 1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물공급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기타 궁금 사항이 있으실 경우 상수도과 누수방지계 박주영(859-4365)에게 연락 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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