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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교육원 부송동에 신축이전 개원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5-31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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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원식과 함께 전시체험관 개관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이 지난 30일 익산시 부송동에 새 보금자리를 틀고 신축·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각급 학교장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과학교육원 신축·이전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축사, 홍보영상 상영, 증강현실(AR)콘텐츠 특별체험전,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5년 5월에 착공을 시작한 전북과학교육원은 총 사업비 442억 원, 부지 32,752㎡, 연건평 14,547㎡(지상 4층, 지하 1층)의 교육연수관 및 전시체험관을 갖춰 2016년 11월 11일에 준공되었다.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교육연수관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4개의 첨단과학실험실과 3개의 발명실, 전북수학체험센터, 영재교육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과학실험실은 전자현미경, MBL, 항온배양기, 초고속원심분리기 등을 갖추고 도내 학생과 교사에게 다양한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하고 있다.


이번 개원식과 함께 개관하는 전시체험관은 유아과학관, 전통과학관, 로보누리, 에너지관, 4D체험관, 천문우주관 등 10개의 체험관에 95종의 전시체험물을 갖추고 기초과학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전북과학교육원은 지난 4월 「레고로봇 특별전」을 시작으로 30일 개원식을 맞아 「증강현실(AR) 콘텐츠체험전」을 개최하며, 앞으로도 보다 폭넓고 다양한 주제의 과학문화체험전을 비롯하여,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발명교실, 전북도민을 위한 다양한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개원식을 통해 전북과학교육원은 ‘모두가 함께 즐기며 배우는 과학교육원’을 비전으로 과학 대중화를 위한 사업추진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탐구·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전북과학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기여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되었다.


전시체험관의 운영일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학교나 단체가 관람코자 할 경우 홈페이지(www.jise.kr)의 안내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더욱 원활한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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