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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비료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5-31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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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3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올해 시비 4억(총사업비 8억)을 투입해 12,500ha농지에 맞춤형비료(맞춤30호) 1종 및 NK비료 6종을 선정해 공급한다.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맞춤형 비료’는 농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해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성분들을 배합해 만든 비료로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하고 제조해 환경 친화적이다. 농업인들은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에 중점을 두어 기존 맞춤형비료와 함께 성분이 비슷하고 효율이 높은 NK비료를 추가 지원한다. 농업인의 선택 폭을 넓히고 비료 시용에 따른 농업인의 농작업 피로도를 줄이는데 주안을 뒀다.


맞춤형비료의 적정 시용량을 준수하면 쌀의 품질도 높이고, 수량 증대는 물론 비료사용량도 줄어들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되는 맞춤형비료 사업은 고령화 돼가는 농촌현실을 반영해 시용효과는 같으면서도 살포량을 줄일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농촌현실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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