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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대상 수도권 귀농학교 ‘호응’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5-31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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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제대군인 35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귀농학교를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도권 귀농학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익산시 귀농귀촌정책과 비젼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귀농귀촌은 가족의 동의가 필수인 가운데 이번 교육은 60% 이상이 부부동반으로 이루어져 귀농학교 운영의 좋은 모범사례가 됐다.


이날 교육생을 맞이한 이지영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익산은 KTX 등 편리한 교통시설, 좋은 교육여건,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시설, 제1호 여성친화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귀농하기에 좋은 여러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귀농인 초기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농가경영컨설팅, 생산기반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설계하기에 좋은 곳이다”고 강조했다.


성당면 성당포구에 도착한 교육생은 익산시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귀농선배인 어메이징 블루베리팜 안종근 대표로부터 “체력에 맞게 계획하라”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귀농 선배와의 만남, 다양한 현장교육 및 체험 등 2박 3일간의 귀농학교를 마쳤다.


서울 성북구에서 온 한 교육생 부부는 “평소 농업에 관심은 있었으나 구체적인 귀농 계획은 없었는데, 단일 작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선도농장을 보면서 귀농도 중요한 대안으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익산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늘고 있어 박람회, 수도권 홍보관 운영, 멘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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