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올해 제2차 인권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위원은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보다 다양하게 구성하고자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족 분야 및 노동법률 전문가 등 15명을 위촉했다. 금번 위촉된 위원은 위촉직 12명, 당연직 3명이며 신규 위촉된 위원은 6명이다.
제2기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인 신양균 교수가 다시 선출됐으며, 제2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5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도민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사항 및 주요의제에 대해 심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인권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자문·논의하고자 인권위원회 내 「장애인 소위원회」(6명)를 별도로 구성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3월 16일 인권정책교육팀, 인권보호팀, 장애인 인권팀 3개팀으로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개소해 인권증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제2기 인권위원들에게 전라북도가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에서도 인권센터 설치 원년인 만큼 금년도 인권관련 주요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