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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6-01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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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공모사업 선정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여 실시되는 체육 취약계층 대상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전국에서 10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7,200만원(기금지원금 3,600만원, 시비 3,600만원)을 들여 익산가온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가상현실 스포츠시스템의 보급 설치를 통해 체육활동이 취약한 초등학생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학교 체육활동을 통한 도전과 경쟁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익산가온초등학교는 올해 개교하여 전교생 768명 중 취약계층의 비율이 40%이상으로 높아 학생들의 체육교육 혜택이 절실히 필요함을 시에 전달했다. 이에 시는 스포츠실 설치비용 5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되었다.


가상현실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 센서 기술을 적용해 일반 교실 크기의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 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 활동을 할 수 있게 오는 12월내에 조성된다. 아이들은 이 공간에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 학생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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