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직무대행 김성봉, 이하 익산다가)에서 지난 05월 31일(수)에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진행됐다.

본 과정은 2017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 육성된 인적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7년도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의 내용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론과 교육현장에 필요한 교수학습법으로 이루어졌으며, 형식적 이론교육을 넘어서 전문강사로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실습과정을 병행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날 수료식에는 수료자 14명을 포함하여,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강사들도 참여하여 멘티-멘토 결연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하??(베트남, 29세)씨는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은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각 나라가 다르지만 한 곳에서 모여서 같이 공부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많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하였으며, 또한 “교육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생겼으며, 나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라고 하며, 끝으로 “앞으로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을 많이 하면 좋겠다”며 교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센터장 직무대행 김성봉 교수는 “이번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수료생의 다문화이해교육 활동을 통해, 결혼이민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다문화인식개선이 기대된다”며 “결혼이민자들의 전문가로서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익산다가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취업 역량강화 및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위해 ‘ITQ 엑셀 컴퓨터교육, 생활공예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운전면허교육의 다양한 직업훈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iksansi.liveinkorea.kr) 또는 센터(☎063-841-60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