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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6-0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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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출산·육아 정책지원 꿀혜택 모음!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 결혼적령기의 청년들이 사회·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미래세대를 재생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포기해 점점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어졌다.


호남 제3대 도시로 30만 인구의 익산시는 2016년 현재 합계출산율이 1.341%로 전라북도의 14개 시·군 가운데 9위로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익산시에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을 슬로건으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이르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익산시 보건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을 위해 산전검사, 철분제?엽산제 제공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과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관리,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이를 출산한 산모를 위해 유축기를 무료로 2개월간 대여해 주는 모유수유 사업, 임신중위소득 80%이하 출산 가정에 2주(10일)동안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통해 산후조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는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출산을 축하합니다! 출산장려금 지원!


지난 4월 4일「익산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해 운영한다.
첫째아 : 50만원(축하금 30만원, 축하용품 20만원)
둘째아 : 200만원(태어난해 100만원, 다음해 생일달 100만원)
셋째아 : 300만원(태어난해 100만원, 매년 생일달 100만원씩 2년)
넷째아 : 500만원(태어난해 200만원, 매년 생일달 100만원씩 3년)
다섯째아 : 1,000만원(태어난해 400만원, 매년생일달 200만원씩 3년)
※ 다태아 추가지원 : 쌍생아 200만원, 삼생아 이상은 300만원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하게 된 첫째아 지원금 중 축하용품은 미아 방지용 아기팔찌이며 14K골드로 제작되고 축하카드와 함께 가정으로 직접 전달된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아기에게 ‘보석도시 익산’에서 부모가 주는 특별한 선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장애등급 1~6급의 여성장애인이 출산시 출산비용을 지원한다. 여성장애인 중 출산 및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 사산한자도 대상이 되며 태아 1인 기준 1백만원이 지원된다.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아기탄생 축하 메시지’ 전광판 운영


자녀의 탄생은 어느 가정에나 큰 기쁨과 더불어 특별한 순간이다.

익산시는 이런 특별한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아기탄생 축하‘ 전광판을 운영한다.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와 모현동 배산체육공원 전광판에 축하 메시지를 송출하여 시민 모두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민 문화를 조성한다.

 

▲가족공동체 육아기능 강화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지난 2015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민들에게 포괄적인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와 부모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센터에서는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양육지원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실시한다.

 

▲맞춤형 보육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대표적인 보육서비스인 이 서비스는 주간반, 야간반으로 운영되며 만6개월 ~ 만5세의 영유아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병원진료, 단시간 근로 등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짧은시간 아이를 대신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육아맘들의 고충을 해소해 주는 보육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외에도 하늘어린이집, 익산 어린이집, 아기별 어린이집에서도 제공한다.

 

▲감성, 인성, 신체발달을 위한 “육아 숲 체험”


‘육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자연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감성, 그리고 신체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영유아에게 신비로운 자연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익산시의 영유아 가족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부모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 기업체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육아경험과 정보 공유의 장 ‘공동육아나눔터’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공동으로 자녀를 돌봐주는 소통의 공간이자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18세 미만 자녀와 부모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남부시장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 부담도 덜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과 함께 저출산 극복하는 ‘민·관 출산장려 업무협약’도


지난 4월 18일 익산시의 23개 기관과 단체, 상공회의소 등은 민·관 출산장려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근로 환경을 출산친화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민·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저출산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다자녀 출산분위기를 조성하며 산부인과,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사진관, 웨딩문화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임신·출산·육아 부분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더 많은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전체가 동참하여 익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협력하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기관과 단체에 대해서는 포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출산장려를 위한 시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익산시의 낮은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익산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문의처>
▶출산장려금 : 익산시 여성보육과 ? 063-859-5331
▶육아종합지원센터 : 063-859-4765
▶익산시 보건소 : 063-85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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