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품전문기업 "순수본(주)" 기공식 개최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6-12 15:27:00

기사수정

국가식품클러스터 1만여평 부지에서 기공

 

순수본㈜ (김용태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식품전문산업단지에서 공장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순수본(주)의 김철호 회장, 최복이 부회장, 김용태 대표이사 등 기업대표와 정헌율 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안재록 과장, 전라북도 조호일 과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2014년 설립된 순수본(주)는 `본죽`과 `본 도시락`, `본 설렁탕` 등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본 아이에프(주)의 자회사로 모기업의 식품사업부에서 신설한 이유식·실버식 등 특수영양식 제조·판매 회사다.


이번 투자로 순수본(주)는 영유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죽’의 생산을 위해 약 1만여평(32,849㎡)의 부지에 고용인원 100명, 매출액 300억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올 연말에 본격 가동에 들어가 향후 중국, 대만 등 해외수출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순수본(주)’ 김철호 회장은 “식품기업으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결정에 도움을 주신 익산시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 R&D사업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의 농산물을 대규모로 사용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순수본(주)의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식품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