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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주꾸미 무상방류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6-20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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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마리 수산자원 회복 기대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전라북도 연안 수산자원을 증강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주꾸미 350천마리를 전라북도 연안해역에 무상방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꾸미 방류를 위해 지난 5월 부안에서 건강한 주꾸미 어미 3천 마리를 구입하여 수조에 인공 소라껍질을 넣어주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어린 주꾸미(1㎝ 이상) 35만 마리를 생산했다.


서해특산종인 주꾸미는 고소득 수산자원이지만 서식 환경의 변화, 자원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최근 정부에서 금어기 설정을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인 품종으로 우리 연구소에서는 방류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3년부터 3년간 주꾸미 대량 종묘생산 시험연구를 걸쳐 2006년도부터 2016년까지 총331만 6천마리를 생산 방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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