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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뭄에 산림 화재도 비상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6-26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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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비상근무체제 유지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의 산림에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지역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산불재난 위기경보 해제시 까지 비상근무체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집계에 따르며 6월16일부터 6월19일까지 전국적으로 28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지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기상예보를 볼 때 당분간 산불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예방활동과 함께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를 담당하며,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책본부는 또한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하기 위해 각 읍면에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를 연장 운영하여 산불발생 시 출동에 만전을 기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래 없는 가뭄으로 6월이 이렇게 건조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산불이 한 번 발생하면 복구까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니,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보다는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르면, 실화의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등, 강력한 처벌이 뒤따르기 때문에 등산객 등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이 발생 할 경우, 조기진화 될 수 있도록 익산시 산불상황실(063-859-5888,5853)이나, 소방서에 신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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