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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 선도기업에 익산 3개사 포함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6-27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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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총 9개사 선정 지원 나설 예정
익산 ㈜티앤지, 태산ENG, 혜성씨앤씨(주)


전북도는 도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동력산업 간 중추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기업 9개사를 선정한 가운데 익산에서는 3개 기업이 포함되었다.


올해 선정된 9개 기업은 ▲㈜대우전자부품 ▲㈜티앤지 ▲태산ENG ▲혜성씨앤씨(주) ▲㈜불스원신소재 ▲정우정공(주) ▲(주)시지트로닉스 ▲㈜대유에이피 ▲㈜원광전자이며, 기존에 선정된 77개사를 포함해 총 86개사가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올해 선정된 익산지역 기업은 ㈜티엔지(대표 설종훈), 태산ENG(대표 고정세), 혜성씨엔씨(주)(대표 송영빈)로 ㈜티엔지와 태산ENG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혜성씨엔씨는 LAN 케이블, 옥내외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 전라북도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술개발 지원(R&D), 사업화 지원(현장애로기술해결, 마케팅), 성장지원(컨설팅, 교육훈련), 구인활동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하게 된다.


올해 선정사 중 하나인 ㈜대우전자부품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IMF 시절 적자 기업에서 꾸준한 기술개발로 5년만에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 했으며,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향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불스원신소재는 탄소섬유에 니켈, 구리 등의 금속을 도금하여 전기전도도, 열전도도 등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전선용 전자파 차폐재, 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적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도내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6.3%(전국 3.3%, 전북제조업 2.8%) 증가하였고, 구인구직 활동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454명의 일자리 창출, 매출성장이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구현으로 이어져 인건비가 연평균 11.8%(전국 8.9%, 전북제조업 9.9%)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결과 12개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되어 중견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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