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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고, 자연애(愛)에 빠지다 !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7-0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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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고등학교(교장 송갑석)는 지난 30일, 「친환경 동아리」와 「캠페人 동아리」 회원들이 주변의 함라산과 동지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였다.


함열고등학교는 올해 초 함열고등학교는 올해 초 교내자율 동아리를 구성하면서 익산교육지원청의 익산혁신교육특구 동아리 지원 사업에 응모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숲 체험 캠페인 동아리”를 조직하고 숲 생태 체험 교육을 통하여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함으로써 자아사랑, 학교사랑, 자연 사랑의 인성교육을 기르고자 하였다.

 

이에 그 동안 계획되고 실시된 교내 행사로는 ‘우리는 지구 시민-EM 발효액 만들기, 지구를 살리는 건강 습관-EM 비누 만들기, 내고장 하천 살리기-EM 흙공 만들기, 쓰레기 제로에 도전한다-EM 벌레퇴치제 만들기’등의 행사를 실천하였다.

 

특히 지난 6월 30일에 실시된 행사에서는 함라산과 동지산의 주차장에 버려진 오래된 쓰레기를 치우는 숲 정화 활동과 나무 이름표 달기, 숲과 관련된 명언 달기, 환경보호 안내판 설치 등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활동에 참가한 2학년 신원철 학생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은 주로 교내활동으로 학교 청소한 것으로 시간 채우기에 급급했는데 오늘 학교 밖에서 내 고장의 아름다운 숲 가꾸기에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여기 오시는 분들이 우리들의 푯말을 보고 꼭 실천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생각했다. 또 저 스스로 함열고등학교라는 이름표를 붙이게 된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2학기에는 바른말 고운말 쓰기와 흡연 금지 등 다양한 캠페인활동과 인근 중학교와 협력한 주변 벽화그리기 사업, 마을 노인회관 방문 봉사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송은숙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나 소통과 배려의 정신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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