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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7-04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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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익산시가 7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 시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하절기 특별감시 및 단속활동은 장마철과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녹조 악화 등을 사전 차단하여 공공수역 등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자제점검 등 사전홍보를 실시하고 7월부터 폐수 및 폐기물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140여개 사업장에 대하여 감시 단속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녹조발생 기여도가 높고 부영향화가 큰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오염 배출업소가 밀집한 지역 및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위치한 인근 하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강우를 이용해 방지시설 미가동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에 특별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단속 결과 고의·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관련법규 등을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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