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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고 출신 이효성 방통위원장 지명
  • 편집국
  • 등록 2017-07-04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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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제고, 이용자 중심의 미디어 복지 구현, 방송 콘텐츠 성장, 신규 방송 서비스 지원 등 새 정부의 방송통신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다.”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후보에 대한 인선 배경에 대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대표적 개혁성향 방송학자인 이효성 방통 위원장 후보자는 익산 출신으로 황등에서 태어나 황등초와 남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지질학과 졸업과 함께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0년부터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진보성향의 방송 학자의 길을 걸어왔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이효성 후보자는 방송분야에서 진보성향의 학자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는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시민단체 활동으로 언론개혁에 앞장서 왔다. 이에 따라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 일색이었던 방송계에 일대 변혁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2003년부터 3년간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방송위원회(현 방통위)에서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저서로는 △`한국 언론의 좌표` △`언론과 민주정치` △`방송, 권력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미국 이야기` △`소통과 지혜` 등이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익산에 연고를 둔 이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리초, 이리중을 졸업한 심보균 행자부 차관, 전직 국회의원인 한병도 청와대 정무 비서관에 이어 이번에는 장관급인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지명되면서 정권교체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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