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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초 풋살대회 우승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7-04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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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개월 가온초
교육장배 풋살대회 우승 ‘파란’

 

 

올해 3월 개교한 익산가온초등학교가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 클럽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익산가온초등학교(교장 왕미경) 풋살팀(지도교사 강갑구)은 지난 1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대회는 제10회 전국스포츠클럽대회를 위하여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항전으로 학교별 열기가 뜨겁다.

 

학교스포츠클럽은 개인보다는 단체 경기 중심으로 편성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용에 매우 바람직한 모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많은 학교들이 스포츠클럽대회를 위해 최소 1~2년의 연습기간을 거쳐 본선경기에 진출하고 있다. 그런데 익산가온초는 올 3월 개교와 함께 클럽결성 석 달 만에 시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금자탑을 쌓았다.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우중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크럽 풋살대회 본선경기가 펼쳐졌다.


익산관내 11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 경기는 조별리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8강, 4강을 거쳐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결과는 놀랍게도 올해 처음 시작한 신생팀 익산 가온초가 주인공이 되었다.


강갑구 지도감독교사는 “올해는 처음이어서 학생들에게 출전 경험을 주고 싶어서 도전하였으며, 본선 진출은 내년 목표였는데 우리 학생들이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며 “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즐기면서 연습한 것이 오히려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강 교사는 이와 함께 “이번에 맛본 성취감으로 풋살을 더욱 즐기고 학교에서도 스포츠클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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