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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내년 10월 12일~18일 잠정 확정
  • 편집국
  • 등록 2017-07-10 11:52:00
  • 수정 2017-07-12 13: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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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신설 개보수 개최준비 ‘착착’

주개최지 익산종합운동장 등 체전경기시설 일제히 착공
대회 상징물 5종 9점 선정, 홍보 동영상 제작 및 문화예술공연 준비

 


 

전북도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2018년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최종 결정주체인 대한체육회에 대회기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대회기간 선정을 위해 국내·외 대규모체육행사 사례분석, 개막일, 날씨, 학사일정(도교육청), 축제일정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자,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시·군 등 의견수렴을 거쳤다.


이에 따라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장애인체육대회도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기 확정)하기로 하였고, 최종적으로 대회일정은 이번 7월말에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대한체육회주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주 개최지 익산시를 중심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설치한 전국체전준비단(단장, 고재현)에서는 대회조직위원회·집행위원회 구성완료, 체전상징물(엠블럼,마스코트 등) 개발, 종목별 경기장배정 및 체전시설확충(신설,개보수), 국가예산확보 등 단계별 로드맵에 의거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익산종합운동장 개보수 등 체전경기시설 확충

 

 

총 633억원을 들여 6년부터 18년까지 34개 종목 45개 경기장 개·보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장 진입도로 정비를 위해 확보한 행자부 특별교부세 20억원과, 경기장 개·보수 관련 국비 116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또한 전국체전 47개 종목 69개소와, 장애인체전 26개 종목 31개소 경기장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시설확충에 만전을 기했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의 개·보수공사(총278억원)를 착공했다. 육상트랙, 본부석, 관람석, 전광판, 성화대 등 주요시설을 대폭 개선할 예정으로, 현재 기존시설철거 및 기초보강 공사를 완료하였다. 향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전체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여 차질 없는 체전개최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임실에 소재한 전라북도종합사격장도 32억원을 투자하여 증축 및 개·보수 사업을 착공했다. 노후 한 사격장 3개동을 개·보수하고 공인규격에 맞춰 사격 장비를 교체한 뒤, 공·승인 절차를 거쳐 금년 8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종합사격장 시설 개선을 통하여, 원활한 전국체전 개최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단위 사격대회와 전지훈련선수단 유치가 기대된다.

 

전국체전 상징물 선정 홍보 추진

 

지난 1월 20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과정에 참여한 767점을 대상으로 공모심사(4.12) 및 표절심사(4.27), 당선작 선호도조사(5.13)를 통해 상징물 5종(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9점을 최종 선정(5.16)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 승인을 받았다.


전라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라도 본거지인 전북의 위상을 정립하고, 양대 체전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본형 10종, 응용형 8종 등 다양한 형태의 매뉴얼 개발용역을 발주하고 수시점검 및 중간보고 과정을 통해 차별화 된 상징물 매뉴얼 개발에 막바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7월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8 양대 체전개최 홍보를 발 빠르게 전개하고 조기에 붐 조성을 위해 2017전북도민체전(4.28~4.30), U-20월드컵축구대회(5.20~6.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24~6.30) 개최기간 동안 플래카드를 행사장 주변곳곳에 게첨하여 대회홍보 및 관심도를 제고하였다.


또한 충청북도(충주)에서 열리는 2017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폐막식의 대회기 인수행사(17. 9~10월)에서 전라북도 홍보동영상물 및 문화예술공연(도립국악원 협조)에 대한 준비도 병행 추진 중에 있다.


고재현 전국체전준비단장은  “우리 도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7개 종목, 69개소 경기장시설과 환경을 완벽하게 정비하는 것은 물론 전북토탈관광을 널리 알려서 온 국민이 즐기는 국민화합 대축제로 만들어 모두의 기억 속에 남는 전국체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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