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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사문화자원 활용 3대 전략 제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7-17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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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고도 현장박물관 조성
근현대 역사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
지역연계방안 및 야행(夜行)프로그램

 

 

익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익산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연구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관련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책임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박사를 비롯한 연구원들의 최종보고와 자문위원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1월 착수보고회와 4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 등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를 최종적으로 반영하여 ▲역사고도 현장박물관 조성 ▲근현대 역사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 ▲지역연계방안 및 야행(夜行)프로그램 이라는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동네 기록관 설치, 마을학교 및 휴먼북 조성, 트레일 개선 및 활성화 사업, 익산 근대문학관 조성, 야시장 및 청년몰 상인지원 프로그램, 익산문화예술 클러스터 조성 등 30여개의 세부추진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연구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난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8개월간 수행하는 용역으로,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연구용역의 과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마친 후 제안된 사업들의 실효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역사문화도시로서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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