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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농작물 병해충 방제 당부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7-17 15:05:00
  • 수정 2017-07-19 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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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도열병, 흰잎마름병, 원예작물 역병, 탄저병 등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올 장마가 일시적으로 물러감에 따라 연약해진 농작물에 발생할 수 있는 벼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고추 역병과 탄저병의 발생이 많을 것에 대비하여 방제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였다.


장마는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하여 농작물의 가지가 찢어지고 쓰러져 농작물에 상처가 생겨 병해충 전염되어 피해를 주게 되고, 특히 국지성 호우에 의해 침수된 벼 포장은 잎의 기공과 상처를 통해 침입하는 세균성 흰잎마름병이 발생하기 쉽고, 물에 약한 고추를 비롯한 원예작물은 역병과 탄저병의 발생이 많고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많은 피해를 주므로 예방위주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와 바람에 의해 피해를 입은 과수원은 찢어진 가지와 떨어진 열매를 통해서 병해충이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포장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고 2차 전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를 해줘야 하며, 포장 내에 고인물이 있으면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을 빼주고 농작물이 습해를 받은 경우나 생육이 부진한 경우에는 요소 엽면시비를 통해 생육을 회복시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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