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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교사들 노동인권교육 실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7-17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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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고3 담임 100명 대상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실습 지원을 위해 도내 특성화고 담임교사들이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직무연수를 받았다.


연수는 지난 13일과 14일 전주비전대 합동강의실과 익산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연수 참여 인원은 100여명이다.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계학과가 있는 일반고의 교원 중 최근 3년간 노동인권관련 직무연수에 참여하지 않은 특성화고 담임교사가 우선 참여하였다.


연수내용은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노동관계법과 산업안전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총 7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강의와 사례 소개, 토의 등을 통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근로계약 및 근로시간, 임금 및 휴일 휴가, 비정규직 관련법, 근로계약서 작성방법 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학생의 권리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선생님부터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정확히 숙지해야 현장실습 학생의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과 도내 노동계는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하고, 특히 특성화고 교사에게 노동인권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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