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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시범운영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7-18 12:31:00
  • 수정 2017-07-19 1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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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미륵사지-왕궁유적-보석박물관-익산쌍릉 순환

 

익산시가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익산백제유적지를 연계한 순환형 시티투어를 전북에서 최초로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빠르면 이달 말 운행 예정인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그동안 관광객 만족도 조사, 여행 전문가 팸투어, 여수시, 울산시 등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 선신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주요관광지를 연계하는 시티투어버스 필요성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운행노선은 익산역-미륵사지-왕궁유적-보석박물관-익산쌍릉을 순환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60분 간격으로 1일 7회 정도, 금·토·일 주 3회 운영할 예정이다.


탑승료는 1일 1인 기준 성인은 4,000원, 학생과 경로우대자, 군인 등은 2,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3,000원이며 1일권으로 하루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패키지형 정기시티투어버스의 숨은 보석 찾기 및 세계유산 코스와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흩어져 있는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들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는데, 올해 관광도시 원년을 선포 이후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레일러, 개인 여행자 등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며 “시티투어버스를 세계유산 백제 이미지로 맵핑해 시 이미지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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