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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영어교실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7-24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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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렵지 않아요”

익산행복학교 영어교실 큰 호응

 

익산시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익산행복학교 왕초보영어교실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왕초보 영어교실은 영어를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까지 알파벳과 기초영어를 교육한다.

 

익산시 문해교육사업인 익산행복학교 프로그램으로 현재 20여명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주2회 마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로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6월부터 영어공부에 들어간 평균 나이 60대 수강생들은 알파벳부터 굿모닝~ 정도의 기초회화를 배우고 있다. 수강생들은 영어를 읽고 간단한 단어를 아는 것을 목표로 내년까지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익산행복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휴대폰 문자, 한자 등 일생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왕초보영어교실 학습자들은 배우고 싶은 욕구가 높아 여름날씨보다 열기가 뜨겁다”며 “배움의 욕구를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해교육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익산행복학교는 9개 반이 신설되어 12개 지역에 21개 반이 운영 중이다.

문의 상담은 익산시평생학습관(063-859-5155/58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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