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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 가동시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
  • 문세련 기자
  • 등록 2017-07-24 13:04:00
  • 수정 2017-07-26 11: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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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소속 기관 등에 에너지절약 대책 송부


전라북도교육청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평균 28℃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등의  ‘2017년도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대책’을 수립, 직속기관과 각 교육지원청 등에 안내했다.


대책에 따르면 실내 적정온도를 28℃로 설정하고, 냉방설비 가동시 이를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다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등 일정 공간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자체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결정에 따라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들의 근무 복장은 노타이(no-tie) 및 쿨비즈(Cool Biz) 등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간소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권장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조명기기는 소등하고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기기 관리, PC 절전 소프트웨어 설치 및 관리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속 기관에 대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여부, 실내 온도 준수 여부 등은 8월 중에 자체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해 각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면서 “각 기관과 학교에서는 기관 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을 마련해 에너지 절약에 만전을 기하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전기요금의 경우 지난해 12월1일부터 부과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최소 10% 이상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기본요금 적용전력이 연 최대수요전력에서 당월 최대수요전력으로 변경되고, 동하계 냉난방 사용전력 전기요금 할인율이 15%에서 50%로 확대돼 학교 전기료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러나 학교에서 전기요금 인하 효과를 충분히 체감하기 위해서는 수요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전기 사용 습관화가 요구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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