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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사진·영상물 디지털화 사업 착수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7-24 13:29:00
  • 수정 2017-07-26 1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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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현재까지 80만 건 관리시스템 구축

 

익산시는 빠르게 축적되고 있는 사진 및 영상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보관하는 동시에 내부 공무원은 물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및 활용할 수 있는 ‘익산시 사진 및 영상기록물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하였다.


시는 1972년부터 2017년까지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자료 약 80만 건을 홍보담당관실 내에 보관하여 왔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시는 올해 8천만 원의 예산을 세워 지난 18일 착수 올 12월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우선 사진, 필름 등 아날로그 자료 20만 건을 세부 항목에 따라 분류하고 디지털 자료로 변환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고 자료의 손쉬운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 그리고 홍보용 웹 프로그램 개발 등을 차례로 실시하여 오는 12월 시범운영 후 내년 본격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 사진 및 영상자료 수집 계획’을 통해 각 부서에 산재된 사진 및 영상자료들과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익산의 희귀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직접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들은 기존 자료와 함께 디지털로 변환하여 체계적으로 기록·관리될 예정이며 추후 ‘익산의 오늘과 내일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동안 쌓여온 중요한 기록물들과 디지털화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자료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통합 검색기능을 통한 자유로운 활용으로 내부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열린 시정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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