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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하반기 전보인사 실시
  • 황나은 기자
  • 등록 2017-07-24 14:43:00
  • 수정 2017-07-26 1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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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 책임강화 개인 희망보직 고려

 

전북도는 지난 21일 승진인사 이후 민선 6기 공약과 도정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5급 이하 298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하였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보인사는 현안사업을 담당하는 실국장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부서추천제를 적극 반영하여 직렬별로 전문성에 맞는 보직을 부여하였으며, 개인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게 개인별 희망보직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부터 청원들의 인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승진예정인원, 승진·전보 인사 기준, 인사 일정 등을 사전에 예고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청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전보인사를 시행하였다는 평이다.


이번 전보인사의 특징으로, 전보인원이 5급 100명(현원 대비 35%), 6급이하 198명(16%)으로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원만을 배치하는, 업무 연속성을 위한 최소한의 전보인사를 하였고, 그간 이어오던 직원들의 근무 선호부서인 감사관실,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등 지원부서 직원은 사업부서로의 이동 원칙(6급이하 행정직)이 정착되었으며, 현부서 1년6월 미만 근무자의 전보제한 등 사전 공지한 인사원칙의 엄정한 적용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전보인사를 시행하였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이번 인사 배경으로 “지금은 전북도민과 전북 발전을 위한 2020 대도약의 기초를 튼튼히 마련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전북 발전을 이루기 위한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인재를 전략 배치하여 추진동력을 확고히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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