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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세리와 박인비를 꿈꾸는 계문초
  • 탁이석 기자
  • 등록 2017-07-31 15:01:00
  • 수정 2017-08-02 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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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지원 골프연습장 준공식 개최

 


익산시 변두리 농촌동의 작은 학교인 이리계문초등학교(교장 윤경희)에 미래의 박세리와 박인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문 골프연습장 준공식이 지난 달 26일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리계문초등학교는 제25대 윤경희 교장이 부임하면서 감성, 인성, 지성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방과후학교 골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낡고 협소한 실내골프실과 용품 부족으로 인하여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매년 전국의 소외된 학교에 골프연습장을 지원해 주는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


그 결과 전국의 30여개 신청 학교 중 이리계문초등학교가 당당히 선정되어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KLPGA는 소외된 환경의 학생들도 유소년 골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15년도부터 전국에서 매년 2개 학교를 선정하여 골프연습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KLPGA 김경자 전무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이 학교 졸업생인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차관, 김정수 학교운영위원장, 오수한 총동창회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KLPGA에서는 연습장 시설뿐만 아니라 골프 풀세트 6세트와 연습용 골프공 1,000개 등을 제공해 주어 다음 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배우며 미래의 골프꿈나무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윤경희 교장은 “시설이 오래되고 협소하여 안전상의 문제로 방과후학교 골프 프로그램이 중단될 위기에 있었는데, 이제는 KLPGA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어 KLPGA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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