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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명예농업시장, 정명채 박사 위촉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8-14 14:28:00
  • 수정 2017-08-16 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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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8일 제2대 익산시 명예농업시장으로 한국농어촌 복지포럼 대표인 정명채 박사를 위촉했다.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정헌율 시장은 정명채 박사에게 명예농업시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제1대 라승용 명예농업시장이 지난 7월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되면서 명예농업시장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자 정헌율 시장은 휴가를 반납하면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삼고초려(三顧草廬)해 정명채 박사를 제2대 명예농업시장으로 위촉하게 됐다.


제2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농업분야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역임했으며, 새 정부 농정공약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농업인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위촉식에서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익산시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새 정부의 농업정책을 익산시 농업에 접목해 농업을 통한 익산시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정헌율 시장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이 농업인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큰 빛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미래농정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현장포럼, 농업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명예농업시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ICT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 확산 분위기 조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Rice-Lab(라이스랩) 공모사업 선정,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운영, 승용마 육성사업의 말산업 발전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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