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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업의 미래, 청년농업인 머리 맞대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8-14 14:44:00
  • 수정 2017-08-16 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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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農談) 사례 벤치마킹 및 위크숍 실시

 

 

익산시는 지난 7일 청년농업인이 지역리더로서 농업을 이끌고 갈 수 있도록 타 지역의 농담(農談)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과 워크숍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농담(農談)토크에서 거론된 청년농업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담(農談)선진사례 및 강사 섭외 등 1박 2일의 모든 일정을 청년농업인들이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후계농에서부터 농수산대학 출신, 귀농인, 여성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 및 작목으로 농업에 매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22명이 참여했으며, 청년농업인의 멘토인 선배농업인 한그루영농조합 박해원 대표도 함께 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완주모악산로컬푸드를 비롯해 지역을 기반으로 일과 학습을 함께하는 농촌마을을 운영하는 충남 홍성의 젊은 협업 농장, 젊은 농부가 뜻을 모아 친환경농업을 실현하는 부안 하서미래영농조합을 둘러보며 미래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익산시 농업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을 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승호 청년농업인은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행정의 역할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22명의 청년농업인들과 미래농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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