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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지역 활성화, 주민이 나선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8-14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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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활력증진 위한 ‘주민 리더 양성 프로그램’ 실시

 

익산시 도시재생과와 (재)익산문화재단은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8월 10일~9월 28일까지 중앙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익산 원도심 지역 주민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중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사업의 시작으로 지난 4월 8일 광주광역시에서 ‘1913 송정역 시장 선행사례지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지역역량강화사업은 ‘100년 철도역사 및 원도심 지역 조사’와 ‘주민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익산 원도심 주민들을 중심으로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100년 철도역사 및 원도심 지역 조사’는 자료집을 발간하기 위해 학생 조사원과 시민 조사원이 팀을 이뤄 조사를 마쳤다.

 

‘주민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원도심 지역에서 ‘청년창업’을 하고자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재)익산문화재단은 원도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 프로그램 주제를 설문조사한 결과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오자 주민리더 양성 프로그램 주제를 ‘청년창업’으로 결정했다. 청년창업은 젊은이들의 창업은 물론 새로이 창업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청년’인 주민들의 창업도 포함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원 원도심 도시재생 해설사가 강사로 초빙돼 원도심의 이해를 돕고, 타지자체 원도심에서 창업을 하여 점포를 운영하는 실질적인 사례들을 들려준다.

 

익산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과 점포 운영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창업과 사회적 기업, 창업과 세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눠 볼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 중 6회 이상 출석하는 주민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강의 전체 내용을 담은 자료집이 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주민이 리더가 되어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구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익산문화재단(063-843-88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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