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 제일고 펜싱팀 - 올해 전국대회 2관왕 위업
  • 탁이석 기자
  • 등록 2017-08-14 15:51:00
  • 수정 2017-08-16 11:49:27

기사수정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

 

 

전북제일고 펜싱부가 제14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전북제일고는 이번 우승에 따라 올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됐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14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펜싱 팀(교장 문현철, 감독 박종하, 코치 이종록)이 남자 고등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10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대전 송촌고에 45대 40으로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둔 뒤, 11일 결승에서 서울 대표인 홍대부고와 맞서 45대 31로 승리하며, 지난 4월에 열렸던 제29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7월 30일 제14회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한울타리(학교법인 이리학원, 이사장 박영희) 안에 있는 이리중학교(교장 김영만)와 전북제일고가 동반 우승의 기쁨을 차지한지, 채 보름도 되지 않아 전북제일고 펜싱 팀이 제14회 한국중고펜싱연맹종별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전북제일고는 핸드볼, 펜싱 두 종목에서 모두 올해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1956년 창단 이래 한국 남자 고등부 펜싱의 명가로 우뚝 자리매김해 온 전북제일고 펜싱팀과 올해로 창단 54주년이 되는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는,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거듭하면서 올 10월에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오래도록 간직해 왔던 동반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간 전북 체육의 위상을 크게 떨친 전북제일고 펜싱, 핸드볼 팀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내주어야 할 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