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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시·군 전략회의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8-21 14:41:00
  • 수정 2017-08-23 1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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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공무원 대상 도시재생 뉴딜사업 설명
공기업 참여방안 및 지자체 준비사항 등 논의


지난 16일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응을 위한 설명회 및 전략회의가 개최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에 개최된 시·군 간담회에 이어 7월 31일 발표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안)」발표에 따른 후속대응의 일환으로 일선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앙 공모선정의 극대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부사업 유형별 후보지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 발굴된 사업에 대해 보완rhk 수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류하였다.


 한 전문가는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강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선정 주요 평가기준인 주민 참여도,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의 효과(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 등)를 높일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부작용인 둥지 내몰림 현상과 민원발생 예방 방안에 대해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전 도시재생사업에는 없는 새로운 사업방식인 ”공기업 제안방식“에 대해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북개발공사와 LH(전북지역본부)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참석한 LH(전북지역본부)에서는 사업예시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공기업이 참여 가능한 사업발굴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일부 시·군에서는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공임대상가 건립 및 빈집, 유휴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에서도 활발히 의견을 제시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이 지역사회로 다시 환원될 수 있는 선순환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공기업 제안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전북도 건설교통국 김천환 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행정이 이끄는 도시재생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이 되어야 하며, 양은 냄비처럼 순간적으로 끓어오르다 순식간에 식어버리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뚝배기처럼 오래도록 지속가능한 따뜻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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