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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억원 추경 편성…일자리, 삶의 질 향상 도모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8-23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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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추경과 연계 일자리 창출 183억 원 반영
체육공간 확충 38억원, 시민안전 생활불편 해소 73억원 등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난 21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 대비 483억원(4.3%)이 늘어난 1조 1,722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일자리 추경으로 통하는 정부 제1회 추경이 국회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입은 보통교부세 추가분 141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142억원, 세외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181억원 등 총 483억원이다.


세출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114억원 △문화·관광분야 109억원 △사회복지 분야 66억원 △환경보호분야 52억원 △교통 및 지역개발분야 84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전국체전 성공 개최 지원,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 농업 경쟁력 강화,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첫째, 정부 일자리 추경과 연계한 서민생활안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에 186억원이 반영 됐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비 16억원, 공공근로사업 2억원, 서민생활안정지원 사업비 162억원 등으로 900여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간접투자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공간 확충을 위하여 38억원이 반영 됐다.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건립 20억원, 테니스 공원 조성사업 15억원, 소규모 체육시설 조성 사업 2억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7천만원 등으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2018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34억원이 반영 됐다.
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 마무리 사업비 32억원, 시민 한마음 가족 걷기 대회 5천만원 등이 반영되었고, 이와 별도로 비예산 사업으로 전국체전 성공 개최 발판 마련을 위한 시민화합 아이디어 발굴사업 10종을 병행 추진하여 전국체전 붐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시민의 안전확보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하여 73억원이 반영 됐다.
마을안길 22억원, 농로포장 28억원, 농배수로 14억원, CCTV 및 보안등 4억원 등이며, 금번 추경 73억원을 포함하여 금년에는 총 182억원의 골목예산이 반영되었다.

 

시는 금후에도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다섯째, 지역 농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36억원이 반영 됐다.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 농업경쟁력 강화사업에 22억원, 라이스랩 사업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 강화사업에 12억원, 축산 경쟁력 강화사업 2억원 등으로, 특히 지난 5월 발족한 농업발전 상생협력단에서 익산시와 농협의 지역농민을 위한 상생협력을 위하여 제안한 ‘지역농업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부담금 5천만원’이 반영되어 눈길을 끈다.


여섯째, 시민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만들기를 위하여 76억원이 반영 됐다.
도로관리사업 18억원, 서민주거 안정사업 4억원, 교통 및 편의시설 확충사업 21억원 등으로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및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오염 방지 사업에도 추가로 33억원 투입하여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질을 확보하여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여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꼼꼼히 챙겼다“ 면서 “이번 추경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요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 관리와 조기 집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04회 익산시의회(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8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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