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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까지 2017년 을지연습 돌입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8-23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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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17년 을지연습에 돌입 했다.
시는 북한군의 국지도발 가상 상황을 가정해 1실 8개반 40명으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편성해 위기관리 대응 및 가상 상황별 메시지 처리 교육과 자체 상황부여에 따른 반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을지연습은 익산시를 비롯해 군부대·경찰서·소방서 관계자 등 15개 기관 등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종합상황실 및 실시부, 군·경합동상황실, 통제부 등을 편성·운용하며 각종 테러, 사이버 공격 등 실전에 준하는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한다.


21일에는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3일에는 경보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차량통제 훈련 등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 국립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에서 군·경·소방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유산 폭발 화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익산시와 문화재청 주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북한 도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에 처해 있음을 고려해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진지하게 훈련에 참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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