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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 - UIA 국제전시회 한국대표 선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8-30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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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건축가 5인에 뽑혀 서울 전시회 참가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 박기우(사진) 교수가 UIA(국제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2017 바이오 디지털 예술 & 건축전’에 참여하는 한국 대표건축가 5인에 뽑혔다.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심포지엄 및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 2017 서울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 예술 & 건축전’은 1, 2부로 나눠진 가운데 1부의 파리과학관, 전문가전, 젊은 작가전, 수상전에 이어 2부에서 세계로 향하는 한국건축전이 열린다.


박기우 교수는 한국의 대표 건축가로 함께 뽑힌 4명과 2부에 참여하며, 세계로 향하는 ‘한국 건축전’을 통해 자연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세계적 이슈를 창의적으로 실현하는 한국 현대건축의 현주소와 전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청 관계자들과 각국 대사, 건축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국제전시 오프닝 및 심포지엄을 가진데 이어 9월 13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바이오 디지털 예술 & 건축전’은 UIA(국제건축가협회) 행사의 일환으로 3년마다 파리와 서울에서 열리고 있으며,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전시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신건축을 소개하고, 이를 서울과 파리의 건축학도들에게 교육하는 국제워크숍으로 자리하고 있다.


‘Digital Decoding and Intelligent Formation-디지털 재해
석에 따른 건축의 최적화 형태’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한 박기우 교수는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3년간 세계건축거장 프랭크게리, 다니엘 리베스킨트의 뉴욕, 런던사무소에서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지난 10년간 신기술 디지털디자인 bim설계를 도입해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출품작은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 `경주 문무대왕 해양문화 콤플렉스`, `무어서원` 등으로 자연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자연을 재생하는 신건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기우 교수는 “중요한 국제건축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작가로 뽑혀 한국 건축계의 메인 스트림으로 가는 중요한 길을 트는 계기가 됐다”며, “연구실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축학과 학생들이 학부 졸업에 이어 바로 일본 및 미국의 대형설계사무소 취업기회도 주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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