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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나틱, 미친 세상을 풍자하다
  • 문세련 기자
  • 등록 2017-09-06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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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창작 뮤지컬 ‘루나틱’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하고 출연하는 창작뮤지컬인 ‘루나틱’은 세 명의 환자를 둘러싸고 각각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뤄져 관람객들을 웃고 울고 감동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사랑 때문에 미친 첫 번째 환자 나제비와 돈 때문에 돌아버린 두 번째 환자 고독해, 그리고 세상의 억울함에 미친 세 번째 환자 정상인 등을 둘러싸고 이들을 미치게 하는 미친 세상을 풍자하고 있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며, 고전을 기초로 하는 탄탄한 이야기를 토대로 이야기를 끌어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악기에서 흘러 나오는 환상적인 연주는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라이브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이를 통해 공연을 보고 나오는 관객들은 일상에서 입었던 상처를 치유하게 되고, 가슴 속에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익산예술의전당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다. 공연문의는 063-859-3254로 하면 된다.


일시 : 2017년 9월 15일(금)~16일(토)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5시, 장소: 대공연장 관람료: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입장가(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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