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자전거 타고 금강변을 달려보세요~~
익산시가 지난 달 26일 개장한 ‘웅포곰개나루 자전거 무료대여소’가 운영 첫날부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개장 첫 주말동안 100여명이 넘게 자전거 대여소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웅포곰개나루 자전거 대여소는 2인용 자전거 등을 비치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금강변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여소를 이용한 김영철(45)씨는 “웅포관광지 캠핑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이용하니 아름다운 금강변 경치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는 웅포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금강 자전거 길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자전거 25대(1인용 22대, 2인용 3대) 및 안전헬멧, 보호대 등을 비치했다.
오는 11월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 일요일에 대여소를 운영한다.
최광석 건설교통국장은 “대여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