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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 6,382억 반영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9-06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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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전년도 대비 160억 증액

계속사업 118건, 신규사업 18건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편성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익산시 국비 6,382억원이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간 반영된 익산시 정부예산안 중 최고 금액으로 지난해 정부예산안 6,222억원에 비해서도 160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익산시의 국가예산은 지난 2015년 6,179억원, 2016년 6,229억원을 확보하여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다 올해(2017년) 6,503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국가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2018년 국가예산도 6,600억원을 넘겨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익산시는 2018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였고, 올해 3월부터 전 부서가 중앙부처, 국회 등에 일제출장 등을 실시하여 사업별로 필요한 국비가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140억원)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12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13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1단계) 운영 지원(120억원)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30억원) 등 118건의 계속사업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15억원) △익산 중소유통 물류센터 증축사업(10억원) △공공보건기관 기반 확충사업(10억원) △웅포관광지 가족단위 레저시설 설치사업(9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5억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2억원) 등 18건이 반영되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1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달려야 한다”며 “이번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되었거나 감액된 주요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국가예산 추가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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