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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고 김주은·유지윤 UCC 대상 영예

기사 등록 : 2017-09-13 11:07:00

조도현 기자 unity19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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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수상


이리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주은, 유지윤 양이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우리는 인권을 원해>와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가 지난 7일 2017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은 침몰하는 세월호 안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마지막을 기록한 故 박수현 군을 기리기 위해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기획한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공모전은 배움의 과정에 있다는 이유로 무시되고 배제되기 쉬운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개최되고 있다.


수상작 <우리는 인권을 원해>와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진행한 익산시네마스쿨 ‘나의 첫 다큐멘터리’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된 영상이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나의 첫 다큐멘터리’ 교육은 제작자의 생각이나 관심사를 짧은 다큐멘터리로 완성해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작품에는 학생 인권과 교권에 대한 생각, 학생들이 바라는 진로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담겨있다.


<우리는 인권을 원해>를 제작한 김주은 양은 “인권을 존중해주기를 바라면 학생의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존중받지 않아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영상을 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제작자 유지윤 양은 “영화제작의 꿈을 갖게 해준 부지영 감독의 <카트>를 보고 최저 임금과 청소년 노동에 대해 관심 갖게 되었다.


하지만 영상으로 풀어내는 것이 쉽지 않아 주제를 여러 번 바꿨다”며 교육 마지막 과정인 상영회를 앞두고 전날 밤 늦게까지 편집해야 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학생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권리가 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 영상으로 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도시 지역에서는 방송, 영화관련 진로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들이 알맞은 전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여 다양한 꿈을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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