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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익산의 향기’백가흠·신귀백 초청강연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9-13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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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과 20일 2회 개최, 29일에는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공연
마한교육분화회관 독서의달 9월 ‘책과 영화 그리고 음악’ 주제 행사

백가흠 소설가


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고광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과 영화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익산 속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된 「가을 밤, 익산의 향기」 초청강연이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익산 출신의 소설가 백가흠과 평론가 신귀백을 초청하여 익산의 문화향기에 취할 수 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직접 사인한 도서 증정과 더불어 29일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초청 공연의 우선 신청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귀백 평론가


9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을 초청하여‘함께 살아가는 영화감독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공연이 마련된다.


소박하면서도 가장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장훈 감독과의 만남은 영화평론가 전찬일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그 너머의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특별히 초청한 퓨전음악가 신은주의 음악공연도 같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9월 한 달 간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는 풍성한 독서관련 행사가 줄을 잇는다. 「그림책 원화 전시」(장수탕 선녀님/백희나), 「캘리 감성 체험」(23일 토요일), 「이토록 아름다운 독서」, 「책길 따라 도서관」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독서의 장을 마련했다.


마한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독서라는 것이 듣고, 보고, 직접 써보고, 저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단순히 읽는 행위가 아닌 오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독서가 친숙하게 여겨지면 더 이상 ‘부담스러운 책읽기’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되어 독서문화 진흥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마한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mec.go.kr/)나 유선(063-840-7231)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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