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행사 연출 아이디어를 국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역대 전국체육대회와 차별화한 개폐회식 연출 아이템으로서 개최지인 전북의 정체성(Identity)과 문화예술, 미래 성장 동력을 상징적으로 내포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8개 작품을 선정, 시상(최우수상 1점 200만원, 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5점 각 50만원)할 계획이며, 개폐회식 행사 연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9월 12일부터 2017년 10월 31일까지며, 전북도청 홈페이지(http://www.jeonbuk.go.kr), 공고/고시 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 전북의 얼과 문화예술 등 지역특색과 미래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돼 체전이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도 고재현 전국체전준비단장은 “내년 전국체전은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스포츠마케팅의 활성화를 통해 전북 체육인의 화합 한마당 장을 마련하는 한편,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관광 명소를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2018년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14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장애인체육대회는 2018년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11개 시군 31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폐회식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