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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셋 이상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 성황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9-20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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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난 16일 셋째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들을 위한 2017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는 다자녀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려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다둥이 가정의 아이와 부모 등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선일 마술사의 마술·버블쇼, 익산시태권도협회의 20여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어린이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모범가정과 출산장려 유공 개인 및 단체 10팀을 시상하고, 주요내빈과 수상가족들과 함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 퍼포먼스, 익산시의 저출산 시책 등의 문제로 진행된 도전! 가족 골든벨, 어린이 인형극인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와 5가지 종목의 운동회인 가족 어울림 한마당, 우리 가족의 특기를 공개하는 가족 장기자랑 등은 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솜사탕, 팝콘 만들기, 종이펭귄, 리본 볼펜, 색요요, 부채, 동물가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에어바운스, 점핑 트램폴린, 민속놀이, 가족 포토존 및 희망트리 등의 부대행사, 익산소방서의 소방체험과 익산경찰서의 경찰체험, 22점의 출산장려 그림과 사진전시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는 다둥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의 많은 다둥이 가족들이 참여해 뜻깊고 즐거운 행사가 됐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해 다자녀 가정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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