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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이래도 흥 저래도 흥’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9-2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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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뫼, 추석 당일 배산체육공원서 공연


익산에서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흥겨운 국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 해마다 추석 공연을 기획하는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올해도 시민을 위한 추석맞이 국악잔치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을 선보인다.


소리뫼는 오는 10월 4일 추석날 저녁 7시부터 배산체육공원무대에서 시민을 위해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특별히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정상급 광대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파워 넘치는 사물놀이와 비보이 그룹 크루등과 사자탈춤 콜라보 공연 그리고 김민수 국악가족의 판소리, 거문고, 민요, 진도북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흥부전의 화초장 대목 등을 선보여 흥과 재미가 넘치는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민수 단장은 “추석에 무의미한 저녁을 보내기 보다는 익산에도 문화가 있는 명절에 전통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고자 준비했다”면서 “이번 추석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보기 쉽지않은 기획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뫼는 내년 1월 태국 수린에서 열리는 국제 민속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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