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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군장학생 2년 연속 최다 합격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0-2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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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인원 50명 중 20명 합격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전투부사관과가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2년 군장학생선발’에서 전국 대학교 전투부사관과 응시자 가운데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총 5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는 20명의 학생을 합격시키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합격생을 배출, 군 간부양성 명품학과로서의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지난 6월 육군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적능력, 직무수행능력평가 등 1차 시험에 응시자 전원 합격한 바 있으며, 면접시험 및 체력평가 등 금번 2차 시험에서 20명이 최종 합격해 육군본부로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2년)을 지원 받게 됐다.


합격생들은 대학생활 동안 육군본부와 대학 측의 복수 장학 혜택을 받으며 등록금 걱정 없이 군장학금으로 공부하고, 대학졸업 후에는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 전투부사관과는 2014년 개설 이후 최근 4년간 2년 군장학생 선발에서 총 66명의 군 장학생을 배출하고(전국 최다인원), 지난해와 올해 임관율 93%라는 성과를 거두며 부사관 양성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부사관과 협약대학 학사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전투부사관과 학과장 채원석 교수는 “학과, 학생 등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실”이라 합격생들을 격려하며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부사관으로 임관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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