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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병원성 판명…AI 경계태세 강화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0-25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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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만경강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인 것으로 21일 최종 확인됐다.


지난 23일 오전 열린 시정현안 보고회에서 정 시장은 “만경강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밝혀져 한숨은 돌렸지만 이제 본격적인 AI 활동기에 돌입함에 따라 경계태세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바이러스 검출 이후 익산시는 예찰지역 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를 내리고 검출지역 주변과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왔다.


또한 목천동에 거점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및 임상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결과를 예의주시하며 AI 차단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익산시는 저병원선 확진판정 이후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으나 종전대로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AI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매년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AI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들 또한 자신의 축사는 스스로 지킨다는 각오로 AI 차단 방역에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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