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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이번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진행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1-01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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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복지지원안내·저소득 틈새계층 발굴 등


전국 최초로 동민 복지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진행해 화제가 됐던 영등1동이 이번에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진행했다.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복지수요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취약계층 복지지원안내와 저소득 틈새계층 발굴 그리고 이동 불편 계층에 대한 복지 상담 신청 등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과 홍보를 위해 추진된 ‘영등 1동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지난 19일 오전 11시에 천광노인대학에서 실시했다.


이날 이리천광노인대학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국민연금,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및 129콜센터 이용방법 등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고 잘 모르는 복지 상식에 대한 설명과 상담이 진행됐다.


2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각종 복지제도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과 생계곤란 이웃을 제보하는 요령 등을 듣고 질문도 오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로써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인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에 대한 고충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어르신들의 접근이 용이한 관내경로당(19개소)과 노인대학 등을 방문하여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왔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향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처럼 영등1동이 진행한 영등1동 동민 복지아카데미, 미등록 경로당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맞춤형 동네복지가 화제가 되자 전국에서 영등1동의 맞춤형 동네복지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전남 광양시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영등1동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견학의 시간을 가지고 협의체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견학에 참석한 광양시의 방문단은 영등1동 협의체의 우수 사례 강연을 듣고 지역복지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구상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에서 강의를 맡은 영등1동의 채수훈 맞춤형복지계장은 “어르신의 복지욕구에 발맞춰 실시한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에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영등1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1동 행복복지센터는 지금까지 경로당 화재·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영등1동 동민 복지아카데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위기가정 등에 찾아가는 방문 상담 및 조사, 미등록경로당 주거환경개선사업, 이번에 진행한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등 동네복지공동체를 추구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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