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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다시 태어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
  • 편집국
  • 등록 2017-11-01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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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일러스트공모전 우수작품 및 사진작품 전시


대상 `흐름을 잇다` (이지은)


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화축제와 연계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2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주최로 ‘일러스트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한 일러스트 콘텐츠 공모전에서 103개 공모작품 중 선정된 16점의 우수작품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우수작품 중 대상으로 선정된 ‘흐름을 잇다(이지은 作)’는 내세와 현세를 잇는 미륵신앙이 깃든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3차원적 구도로 나타내어, 과거와 현재의 흐름이 석탑 안에 흔적으로 남아있다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입체로 제작한 조형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최우수상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 (김은정)


이외에도 최우수상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김은정)’, 시작의 바람(박금화 작), 우수상 언제나 어디서나(이예림), 하늘에서 바라본 백제(박성재), 위대한 유산(권성애), 입선한 1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익산 왕궁리유적외 세계유산 사진(서헌강) 외 24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세부 전시일정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시 장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물 및 일러스트 엽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시작의 바람` (박금화)


정헌율 시장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동아시아 문명 형성에 기여한 백제의 역할이 생생한 곳이지만 매장문화재라는 특수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국화축제기간동안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백제역사유적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과 연관된 백제후기의 유산으로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8개소 문화유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재유적은 익산시의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공주시의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군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나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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