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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2017’ 이리역 폭발사고 40주년 익산역 일원 기념행사, 익산의 미래 40년 모색

기사 등록 : 2017-11-01 12:14:00

김도현 기자 d_hsty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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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치유40년, 미래40년’ 추모식, 하춘화 공연, 희귀 사진전 등 문화행사 곳곳에서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물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빼빼로 데이라고 답하곤 한다. 그러나 익산시민이면 이날은 평생 잊지 못할 이리역 폭발사고 발생일임을 알아야 한다.


올해는 이리역 폭발사고가 난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리역 폭발사고 이후 익산은 어떤 방향으로 도시발전을 꾀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 인구 유출로 인한 30만 붕괴, 열악한 지역경제, 빈곤한 도시문화 등 익산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오는 11일 익산역 광장과 익산시 일원에서는 ‘치유 40년, 미래 40년’이라는 주제로 이리역 폭발 40주년 추모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이리역 폭발 40주년을 맞아 추모행사를 진행해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기로 익산시 발전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추모행사와 함께 추모사진전과 시민과 전문가의 원탁회의(사전 프로그램)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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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행사는 11일 4시 40분 추모탑 헌화를 시작으로 이리역 폭발사고 40주년 추모행사를 통해 유가족과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고 익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 행사는 추모탑 헌화, 추모식, 추모공연, 미래비전 선포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추모식에는 사고 당시 영상 및 인터뷰와 오케스트라 연주, 익산시립무용단의 위령무가 펼쳐진다.


추모공연에는 폭발사고 당시 이리역 앞 삼남극장에서 관객 500여명 대상으로 공연을 하다 코미디언 이주일에게 업혀 나온 것으로 유명한 가수 하춘화가 그날을 회상하며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가수 우연이, 김기하(나만의 방식), 박세빈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익산에 바라는 점을 인터뷰한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 영상을 상영하고, 미래비전 시민선포식을 가진 후에 익산 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희망의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추모행사가 마무리 된다.


또한 익산시는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와 야시장을 연계하여 11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70~80년대를 느낄 수 있는 거리 문화행사와 프리마켓 및 공방체험, 버스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역 광장에서는 낮 2시부터 5시까지 익산 캘리그라피 동호회 ‘익산글링’의 작가들과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의 글을 써드립니다」의 주제를 가지고 캘리그라피 행사가 진행된다.


추모 사진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익산역과 익산시청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익산역 폭발사고와 관련된 사진(치유의 기록)과 이후 익산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사진(도약의 기록)을 통해 익산의 발전을 소개한다.


사진은 총 6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익산역은 서측통로에서 전시 작품을 볼 수 있고 익산시청은 현관과 종합민원과에서 작품관람이 가능하다.


치유의 기록은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사진과 이리역 복구, 당시 천막촌 사진 등을 전시하고, 도약의 기록에서는 KTX 선상역사 개통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사진, 그리고 유네스코 역사문화도시와 문화예술관련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자료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던 자료와 익산문화재단과 지역 언론사 그리고 시민의 기증 등을 통해 수집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시민 원탁회의와 전문가 원탁회의는 각각 지난 18일 그랜드팰리스호텔에서 시민 원탁회의가 열렸으며, 지난 26일 익산 아트센터에서는 전문가 원탁회의가 열렸다.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시민 원탁회의는 ‘미래 40년 후의 익산 모습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회의 결과 아이들이 웃는 익산시, 향기 나는 익산, 문화융성의 도시 익산, 30만 자족도시 익산(기업인이 찾는 도시, 청년 창업 지원 등), 40년 후 미래도시 익산(복지 지원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26일 익산 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전문가 원탁회의는 전문가 10명이 모여 진행됐으며 3친(親) 정책(Civil Friendly, Visitor Friendly, Business Friendly)과 글로벌 중심지와 미래거점도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힐링과 웰빙이 테마가 된 종교 성지투어도 논의됐으며, 농업이 미래 비전이 되어야 하고 농업의 재발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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