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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결혼이주여성 합동결혼식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1-08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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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주관


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지난 29일 익산 A예식장에서 익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조 주관하여 북한이탈주민·결혼이주여성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그간 예식을 치루지 못한 사회소외계층인 탈북민 2쌍, 결혼이주여성 1쌍, 총 3쌍의 부부를 선발하여 한국에 정착하는데 큰 힘을 주고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예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예식은 사회자 전북원음방송 오선진 아나운서와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의 주례로 성스러운 예식을 치뤘으며, 이상주 경찰서장은 주례사에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라,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도와라, 오늘은 받지만 내일은 내가 베풀겠다는 마음을 갖고 서로 용기를 돋우며 행복하게 살아라”며 당부하였다.


탈북민 문모 씨는 “주례 선생님의 말씀처럼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내가 베풀겠다는 마음을 갖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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